인생을 통틀어 '진짜 나의 일'을 찾는 방법
가만히 들여다본다 나의 ‘지금이야기’에 집중해야 한다. 나의 마음, 내가 매순간 느끼는 짜릿함과 가슴떨림 같은 걸 알아챌 수 있어야 한다. 이건 지식이나 안목, 식견이 필요한 게 아니다. 예나 지금이나 그랬지만, 지금은 더욱 그렇다. 왜냐하면, 이제 더이상 내가 가슴뛰고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이 특정 영역에 국한되지 않기 때문이다. 즉, 무슨 일을 하더라도, 나의 어떤 취미와 취향도 그걸 좋아하는 누군가에게 전달될 수 있는 세상이 열렸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미리 정해놓은 몇가지 일들 중에 하나를 골라야 삶을 지탱해나가는 ‘일’이 될 수 있었다. 공부를 하든, 노가다를 하든, 교육을 하든, 금융을 하든, 법을 하든, 식당을 하든.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고슴도치를 키워도 되고, 전세계의 신기한 땅을 찾아다녀도 되고, 그 어떤 걸 해도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