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 사람들의 믿음에 지배당하지 마라

믿음은 중요하다. 믿음의 힘은 우리가 상상하는 수준을 초월하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1912년 국제육상경기연맹이 세계기록을 관리하기 시작한 이후, 육상 100m 달리기의 마의벽은 언제나 10초였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선수들이 10초 초반대까지 밀어붙였으나 인간이 100m를 10초 전에 주파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 모두가 믿었다. 56년이 지난 후, 짐 하인즈 선수가 9초대로 100m를 주파하자 우후죽순 다른 선수들도 10초라는 마의 벽을 넘기 시작했다. 인간이 10초 안에 100m를 주파하는 게 가능하구나, 라고 기존의 믿음이 변화한 것이다. ...

자존감이 낮아지는 우리의 숨겨진 비밀

“아, 요즘 자존감이 바닥이야.” 이런 이야기가 심심찮게 귀에 들린 지 몇년 된 거 같다. 언젠가부터 사람들은 자존감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고, 많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심리학에서는 이걸 ‘자아존중감’이라고 부른다. 내 존재의 가치와 잠재력에 대해 가지는 기대, 믿음 같은거다. 나라는 사람의 가치는 무엇에 의해 결정되는가. 저 질문이 실제 어떠한지를 묻는거라면 뭐라고 답할 수 있을까. 아마 주위 사람들, 사회, 소속된 집단, 문화 등 타인이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따라 정해지는 것 같다. 그래서 최근에 자존감이 떨어졌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타인의 반응을 목격했거나 경험했던 경우가 많다. ...

대학 중퇴가 가지는 엄청난 의미

우리가 이름을 아는 사람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사람들에게는 여러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 공통점 중에 사람들이 우스갯소리로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중퇴’다. 스티브 잡스는 대학교를 중퇴했고, 델 컴퓨터로 유명한 마이클 델은 의대를 중퇴했다. 마크 저커버그는 하버드 중퇴, 빌게이츠도 하버드 중퇴, 조르지오 아르마니 의대 중퇴, 심지어 그 바른생활 사나이 같은 유재석도 서울예대 중퇴, 뭐 사실 조금만 검색해보면 이런 사람들은 너무 많아서 열거하기 힘들 수준이다. 그러다 보니 중퇴해야 크게 성공한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다. 하지만 그건 단순히 농담으로 치부할 이야기가 맞을까. ...